팔도 기생 / 김부자
달빛 실은 가야금에 풍월 짓던 선비님아
유랑강산 팔도명기 정을 두고 떠나가오
죽장망해 단봇짐에 일락 서산 해 저문데
녹수청산 풍류 따라 가락 찾아가는구나
가지 마오 가지 마오 이별 두고 가지 마오
청사초롱 불빛 따라 시를 읊던 선비님아
칠보단장 애가 타던 팔도명기 네 아느냐
이화공산 우는 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
일구월심 상사두견 어느 누가 알아주랴
가지 마오 가지 마오 이별 두고 가지 마오
'혜련음악여행 > 혜련노래 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한 강 (0) | 2017.11.25 |
---|---|
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(0) | 2017.11.25 |
그대의 빈자리 (0) | 2017.11.21 |
은혜냐 사랑이냐 (0) | 2017.11.20 |
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(0) | 2017.11.1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