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피데이 혜련 2017. 8. 17. 00:10




수덕사의 여승 / 송춘희


인적 없는 수덕사에
밤은 깊은데
흐느끼는 여승의


외로운 그림자
속세에 두고 온 정


잊을 길 없어
법당에 촛불켜고
홀로 울 적에
아 ~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


산길 백 리 수덕사에
밤은 깊은데
염불하는 여승의


외로운 그림자
속세에 맺은 사랑


잊을길 없어
법당에 촛불 켜고
홀로 울 적에
아 ~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


수덕사의 여승.mp3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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