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피데이 혜련 2017. 6. 25. 17:52
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고 백  / 손 성훈


아픔이 지나가버린 그많은 흔적들속에
    나는 여전히 묻혀버렸지
당신이 떠나가버린 도시의 혼돈들속에
    나는 여전히 묻혀버렸지


나의 죽음보다 더 너의 아픈 시간이
   내겐 더 슬펐던거야
그렇게 말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
   말없이 지켰던거야
사랑은 슬픈거라고 짐작은 했었지만은
   

너를 또다시 잊어 버렸지
여전히 풀잎같이 내게 남아있지만

   쓸쓸히 너를 보내고 있네
나의 죽음보다더 너의 아픈시간이
  

내겐 더 슬펐던거야
그렇게 말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
   말없이 지켰던거야

나의 죽음 보다더 너의 아픈시간이
   내겐 더 슬펐던거야
그렇게 말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
  

말없이 지켰던거야
나의 죽음 보다 더 너의 아픈시간이
   내겐 더슬펐던거야
그렇게 말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
   말없이 지켰던거야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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